전국빵지순례 이벤트를 준비한 당진도서관 직원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전국빵지순례 이벤트를 준비한 당진도서관 직원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수요일 오전 9시,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국팔도 빵지순례’ 이벤트를 운영했습니다. 

이 이벤트는 오픈 전에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용자들로 입구부터 긴줄이 이어졌는데요. 당진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도서관 책 5권 이상 대출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학기 학용품, 추억의 과자, 여름 과일 등 테마와 계절에 맞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해 왔습니다.

전국빵지순례 이벤트는 오전 9시 시작이지만, 이미 8시 40분부터 길게 줄을 선 당진도서관 이용자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전국빵지순례 이벤트는 오전 9시 시작이지만, 이미 8시 40분부터 길게 줄을 선 당진도서관 이용자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이번 9월 문화가 있는 날은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팔도 빵지순례’라는 이름으로 군산, 춘천, 경주, 부산, 전주, 통영 등 전국 11개의 유명 베이커리 빵을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1부에서는 한 어린이가 30분만에 ‘풀(Full)빵 세트’에 당첨되자 어머님이 더 기뻐하며 해맑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선착순 이벤트에 첫 번째로 입장한 당진도서관 이용자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선착순 이벤트에 첫 번째로 입장한 당진도서관 이용자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100분의 1확률이었던 포켓몬 빵에 당첨된 당진도서관 이용자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100분의 1확률이었던 포켓몬 빵에 당첨된 당진도서관 이용자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풀빵셋트에 당첨된 어린이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풀빵셋트에 당첨된 어린이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이외에 도서관 2층 북카페에서는 커피도 무료로 제공했고,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당진보건소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각종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뜨겁고 즐거운 행사가 진행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당진도서관으로 한 번이라도 더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당진도서관 행사에 함께한 당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도서관 행사에 함께한 당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 ⓒ당진신문 김정아 시민기자

당진도서관 육하원 주무관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도서관 회원카드가 되어야 한다”며 “오늘의 나를 만들어준 것은 조국도 아니고 어머니도 아니고 동네 작은 도서관이라는 빌게이츠의 말이 있다. 당진도서관이 지역에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진도서관 정선경 관장은 “앞으로도 독서의 날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며 “당진도서관에서 책 읽는 기쁨을 보다 다채롭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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