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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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은 10월 26일(수) 19시 30분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블랙코메디오페라 ‘버섯피자’ 공연을 개최한다.

19세기 이태리를 배경으로 한 20세기 최고의 희극 오페라의 대가라로 불리는 작곡가 ‘S.Barab(시모어 바랍)’이 만든 블랙코메디오페라 버섯피자는 포르마지오 백작과 결혼한 볼룹뚜아 백작부인, 젊고 매력있는 스콜피오 그리고 하녀 포비아까지 4명의 남녀주인공의 사랑이야기로 시작된다. 

비밀을 간직한 채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독이 든 버섯피자를 두고 벌어지는 황당하기도 하고 반전이 숨어있는 재미있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잘 되거나 못 되거나 인생은 운명의 장난처럼 과연 독이 든 피자는 누가 먹게 될 것인가?

어두운 느낌을 주는 잔혹하고 통렬한 풍자를 내용으로 하는 희극인 블랙코메디 장르와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오페라가 코믹하게 만나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도록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게 제작된 작품이다.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선선한 가을 유머와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10월 ‘당진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은 전석 1천원이며, 8세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전화(☎041-350-2911)로 문의하거나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www.dangjin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진문화재단은 모든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우수한 예술 콘텐츠를 ‘천원의 행복’이라는 타이틀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기획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맞춤 공연을 기획하고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공연문화 활성화 및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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