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과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이 당진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당진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는 당진시에서 출자·출연한 기관이 매년 경영관리, 주요사업 등 당해연도의 경영실적과 전년도 대비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에 당진시는 지난 4월부터 당진시 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13일 2022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년 실적에 따른 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를 심의했다.

당진문예의전당 전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문예의전당 전경 ⓒ당진시청 제공

이번 경영실적평가 결과 당진문화재단은 △2020년 B등급 △2021년 C등급(79.44)에 이어 올해에는 85.46점을 득하며 A등급을 받았다. 그리고 당진시복지재단 역시 지난해 B등급(84.66)에서 4.32점 오른 88.98점을 득해 A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리더쉽·전략 12점 만점(복지재단 10.10, 문화재단 9.70) △경영시스템 18점 만점(복지재단 15.12, 문화재단 13.70) △경영성과 40점 만점(복지재단 36.27, 문화재단 35.13) △사회적가치 30점 만점(복지재단 24.83, 문화재단 24.38)로 점수를 득했다.

당진문화재단과 당진시복지재단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략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정량평가지표에 대한 관리 등의 이유로 점수 및 등급이 상승됐다.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전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전경 ⓒ당진시청 제공

기관별 평가 결과 내용으로는 당진시복지재단은 △사업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적정하게 추진 △2021년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경영평가 성과급 지급, 취약계층 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의 추진과 성과를 도출 △성과급을 처음으로 도입·시행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당진문화재단은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위해 지역예술인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 △중장기 인력운영 효율화를 위한 인사제도 개선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직제 및 정원규정을 일부 개정했으며, 복무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성과 인정 △기금조성 계획 관련 시나리오 수립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당진시는 2023년도 평가체계를 2022년도 평가체계와 동일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가점은 향후 평가위원의 판단에 따라 변경·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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