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12톤 해나루 쌀 캐나다 수출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를 대표하는 농산물 해나루 쌀(품종 삼광벼) 12톤(약 3120만 원)이 23일 캐나다 수출 길에 올랐다.
이번 해나루 쌀 수출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박승석)이 주관했으며, 이를 위해 당진시는 물류 보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출쌀 단지 조성, 기술재배지도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10월에도 △미국 △뉴질랜드로 각각 12톤의 해나루 쌀이 수출될 계획으로, 해나루 쌀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예정이다.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박승석 이사는 “지금 해외에서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 올해 약 100톤 정도의 해나루 쌀이 수출될 예정”이라며 “이번 수출을 통해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판매처도 다변화시키고, 농민들이 피땀을 흘려 생산한 쌀 가격을 잘 받을 수 있어 다행이다. 쌀 가격이 떨어져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앞으로도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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