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수 0.96개로 도내 최하위 수준” 5분발언서 지적
“지역 막론하고 건강권 보장해야..당진의료원 설립은 공공의료 강화 첫걸음” 

[당진신문] 이철수 의원(당진1·국민의힘)은 15일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당진공공의료원 설립을 촉구했다.

충남 시·군의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수는 1위 지역이 1.39개, 도내 평균은 1.1개인 반면 당진지역은 0.96개로 15개 시·군 중 12위로 최하위 수준이다. 

당진은 독거노인 비율이 38.1%, 기초생활수급권자는 20.3%이며, 원정 응급과 진료로 사회경제적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이철수 의원은 “‘힘쎈 충남’의 출발은 누구에게나 동등한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 등 지역을 막론하고 도민 모두에게 건강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내 4개 시·군에만 의료원이 설치되어 있는 열악한 공공의료 서비스 현실을 강조한 뒤 충남 북부권의 거점지역인 당진에 공공의료원을 설립하는 것은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선 8기 충남도가 사각지대 없는 지역의료체계 구축으로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공약 비전으로 제시했다”면서 “당진에 공공의료 기관을 설치하는 것은 도민을 위한 의무이자 당연한 도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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