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항국가어항 개항기념 및 석문면민음악회 개최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마을 행사가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장고항국가어항 개항기념 및 석문면민음악회가 열렸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마을 행사가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장고항국가어항 개항기념 및 석문면민음악회가 열렸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마을 행사가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장고항국가어항 개항기념 및 석문면민음악회가 열렸다.

석문개발위원회(위원장 강정의)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장고항을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자는 의미에서 장고항 어민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불꽃놀이를 비롯한 초대가수 △홍진영 △정수라 △류지광 △지원이 △한강 △주미성 등의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 행사는 저녁 12시까지 석문면민과 시민들의 흥을 돋궜다.

석문개발위원회 강정의 위원장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강정의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감염을 우려해 석문면민음악회를 3년간 열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상황도 좋아졌고, 면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그동안 장고항은 국가어항으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장고항을 알리고, 홍보하고 싶어서 장소도 장고항 어민센터 주차장 일원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이 많이 좋아하시고, 행사 준비에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호응해주셔서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석문개발위원회는 마을 개발뿐만 아니라 주민 복지에 관심 갖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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