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대비..적기 파종 등 재배관리 컨설팅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김장용 무, 배추 재배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적기 파종 및 정식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김장 무의 파종 적기는 8월 중하순으로 조기에 파종하는 경우 고온으로 인한 생리 장애 및 병충해 문제가 발생하고 파종이 늦어지는 경우 저온에 의한 뿌리 비대 불량이 발생할 수 있어 적기 파종이 중요하다.

배추 정식은 육묘 시작 후 20~25일 후 본엽이 3~4매 자랐을 때 흐린 날 오후에 심는 것이 좋으며 정식 후 15일 정도에 배추의 생육 상태에 따라 거름을 줘 잎이 충분히 커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8월간 강수량이 전년보다 230mm 증가해 배추, 무 파종지 습해로 인해 밭 조성에 어려움이 많은 시점”이라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적기 파종 및 정식, 병해충 관리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를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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