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환경관리사업소 현판식이 30일 당진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당진시환경관리사업소 현판식이 30일 당진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당진신문 허미르 기자

[당진신문=허미르 기자] 당진시환경관리사업소 현판식이 30일 당진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당진시환경관리사업소는 행정과 기업이 상생하며 오염원을 예방하고 환경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송악 부곡공단 내 당진시근로자종합복지관 내에 설치됐다.

현판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지역주민, 기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환경관리사업소의 출발을 축하했다. 

현재 환경관리사업소에서 추진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현황은 총 642개소로 △대기 202개 △폐수 208개 △대기·폐수 206개 △폐기물 26개다. 정기지도와 점검 기준은 △우수관리 사업장 2년 1회 △일반관리 사업장 1년 1회 △중점관리 사업장은 1년 3회로 정해져 있다.

그리고 작년 11월 10일에 체결된 2단계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당진화력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42개소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현대제철 환경개선협의회와 사업장의 환경문제에 대하여 민·관·사 간의 정보공유 및 의견논의를 2019년 9월부터 격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박재근 당진시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사업소의 주요 업무 소개 및 추진 계획에 대하여 설명하고 “고의적 위반이나 개선 의지가 없는 사업장에 행정처분 등 강력한 지도단속을 진행할 것”이라며 “문제 발생 시 단속으로 해결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사업장을 방문하여 대책을 제안하고, 환경교육 및 홍보로 사업장이 쾌적하고 적법하게 시설을 운영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환경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환경감시팀이 더욱 철저한 관리를 위해 분리되어 나온 만큼 위와 같은 추진상황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겠다. 오성환 당진시장이 시청에서 근무할 때부터 원했고, 후보자일 시절 공약에 내걸었던 만큼 더욱 주력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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