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사업 진행 여부 확정
2023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인허가
2024년-2026년 인프라 구축 등 추진

[당진신문] 당진시가 충청남도 수소산업위원회에서‘당진 수소도시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26일에 개최된 위원회에 참석한 정본환 경제환경국장은 당진시 수소경제 로드맵에 따른 수소 도시 조성 계획을 발표한 뒤 수소 생산ㆍ운송ㆍ활용ㆍ실증 방식을 논의했다.  

‘당진 수소도시 조성계획’에 따르면 당진은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송산면 일대에 2023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200억 원, 도비 60억 원 등 총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자해 배관, 발전소, 운영ㆍ안전관리센터, 그린수소 생산 설비 등의 건설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거 및 교통 부문 등 실생활에서 수소 사용 증가는 물론 수소에너지의 산업화와 관련 기업 투자유치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시 투자유치관계자는 “현재 국ㆍ도비 신청 및 행안부 중앙 투자심사 신청이 완료된 상황으로 연말에는 사업 진행 여부가 확정될 예정으로, 사업 확정시 2023년에는 마스터플랜 수립 및 인허가, 2024년부터 2026년까지는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이산화탄소 배출이 낮은 방법으로 생산된 친환경 수소를 활용하는 것이 사업의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수소산업 클러스터>조성을 위해 수소도시 사업과 같은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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