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주관..당진시에서 유일하게 선정

리본코리아 최영수 대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리본코리아 최영수 대표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건설폐기물 등을 재활용해 순환골재로 재탄생 시키는 업체인 리본코리아(대표 최영수)가 개발한 ‘ROAD eco-20 친환경 순환골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ROAD eco-20 친환경 순환골재’는 그동안 대형 트럭으로만 옮겨지던 골재들이 소포장으로 제작되어 환경적인 부분과 안전적인 부분을 동시에 해결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가정 등에서 소규모 작업으로 골재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만 구매가 가능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본코리아의 선정은 주관기관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평가위원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쳤으며, 창업 아이템 착안 배경, 핵심 기술 이해도 등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함께 이뤄진 총 2단계의 어려운 평가관문을 거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리본코리아가 개발한 ‘ROAD eco-20 친환경 순환골재’ ⓒ리본코리아 제공
리본코리아가 개발한 ‘ROAD eco-20 친환경 순환골재’ ⓒ리본코리아 제공

리본코리아는 앞으로 시제품 제작을 위한 외주용역비, 마케팅비, 특허취득비 등 사업화자금으로 평균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을 받게 되며, 특히 사업 전반에 대한 멘토링 등을 2023년 1월까지 지원받게 된다.

리본코리아의 최영수 대표는 “쓸모가 없던 것으로 여겨지던 건설폐기물 등을 새롭게 재가공해 친환경 제품으로 만들 수 있을까 연구한 결과”라며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및 관공서의 ESG 정책은 물론 특히 소포장으로 으로도 구매가 가능해 고객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