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자원 발굴 연계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당진시 조성 

[당진신문] 당진시 치매안심센터가 당진시 뜰과 숲 농원에서 치매 안심 치유농장 현판식 개최를 끝으로 상반기 올해 6월부터 시행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자연그리다’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촌 환경을 활용한 비약물적 치료 방법으로 대상자의 우울감 감소 효과 등 대상자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특히 당진에서는 치매 고위험군과 경증 치매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수확 체험, 텃밭 산책 및 작물을 활용한 요리 교실 등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올해 총 56회에 걸쳐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치유농업의 효과검증 및 데이터화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에 시행한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감퇴평가(SMCQ), 노인우울척도 검사(SGDS-K) 및 프로그램별 만족도 조사 결과를 향후 치유농업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는 하반기에도 치매 고위험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으로 인지재활프로그램과 가족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당진시 치매안심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41-360-6688)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농업기술센터 및 봉사활동 단체‘마스터 가드너’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치유농업 활성화 및 치매 관리사업 증진’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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