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 신평면 주민자치회가 26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에서 3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2022년 신평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당진이 추진하는 시민주도형 주민자치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마을을 운영하는 주체가 되어 직접 마을 사업을 제안하는 ‘주민참여의 장’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 주민들은 환경‧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정된 안건(△인도 자전거길 조성사업 △조나단과 떠나는 진로체험 △마을 농산물 저온 창고 설치 △김복선 마을 테마 조성사업 △여성 위생용품 자판기 설치 △스마트 정류장 △경제 교육 △청소년 복지 센터 △1인가구 함께 만드는 맛있는 한끼 △힐링 프로그램)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열을 올렸다.

이날 주민총회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는 직접 살아본 사람이 제일 잘 안다”며 “마을의 일원으로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한규 신평면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주민 총회에 참여해주신 신평면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인 되는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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