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 농산물유통센터가 수매하여 유통하고 있는 당진 양파가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 평균 가격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출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부터 매월 8월 기준 가락동농산물도매시장 양파 평균 경락가 대비 당진양파 평균 경락가 비율이 2019년도 43.2%, 2020년 108.1%, 2021년은 113.3%, 2022년 8월 기준 110.6%로 출하 가격이 상승세에 있다. 

이러한 출하가격 상승의 결과는 당진 양파 특유의 단단함, 높은 당도와 아울러 당진시농산물유통센터의 철저한 검수와 최신화된 설비를 이용한 정밀한 선별, 저장방식 개선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당진시 농산물유통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9년 투자지분구조 정비, 주관조합(고대농협) 선정, 선도 민간기업 출신의 능력 있는 경영자 영입과 아울러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경영체계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고 있다. 

당진시농협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 유광근 대표이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배지역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당진 양파의 양적 성장과 아울러 수년 내에 명품 양파의 주산지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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