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박근서 부면장 ⓒ당진신문
신평면 박근서 부면장 ⓒ당진신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신평면 박근서 부면장이 헌혈 100회 대열에 동참하며 17년도에 은장, 19년도에 금장을 받은데 그치지 않고 명예장을 수상했다. 

지난 2일 천안시청 헌혈의 집을 찾은 그는 100번째로 소매를 걷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명예의전당에 입성했다.

박근서 부면장의 봉사 정신은 가족들에게도 이어졌다. 그는 배우자와 함께  헌혈에 참여함은 물론 그 헌혈증을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각 50매씩 기부했다. 이에 두 명의 딸들도 머리카락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를 하는 등 그의 가족은 나눔과 봉사를 생활화하고 있다.

박근서 부면장은 “생명을 살리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봉사가 헌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가능한 한 건강한 혈액을 기부하고 싶어 꾸준한 운동으로 개인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헌혈 봉사활동을 통해 본인의 건강도 챙기고 사회에 기여도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길 바란다”며 헌혈이 가능한 만69세까지 꾸준히 헌혈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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