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동아리, 청소년이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 실천에 옮겨

[당진신문] 당진시가 전 세계적인 이슈인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에 대해 청소년이 리더가 되어 함께 학습하고 실천하는 청소년 프로젝트 ‘알지,하지’ 제4기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2019년 첫 활동을 시작해 올해 제 4기를 맞이하는 ‘알지,하지’는 현재 총 8개의 동아리가 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이 직접 제시한 특색있는 아이디어의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진시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시청소년재단이 협업해 청소년재단 소속 지도자들이 동아리에 참여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지난 6월에는 유네스코에서 인증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ESD) 공식 인증을 통해 그 우수성을 UN으로부터 입증받았다.

활동 사항으로는 △천의초등학교 ‘웃지’ 동아리의 “우리동네 나무심기와 제로웨이스트 실천” 대나무 용품 제작 △고대중학교 ‘지구지고’의 “멸종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굿즈 제작 △당진중학교 ‘함께그린사회’ 동아리의 “제로웨이스트 실천” 영상 제작 △서야고등학교 ‘우정시’의 “우리동네 환경보전”을 위한 해안가 씨글라스로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이다.

또한 △송악고등학교의 ‘탄소제로’ ‘지속가능발전’ 두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쓰레기 배출분리 교육 및 고체비누 제작 △합덕고등학교 ‘지지합고’ 동아리는 “지속가능발전 청소년 지도자 양성과정” 프로그램 기획 △원당·호서중학교의 연합동아리인 ‘청신호’의 “해양쓰레기 감소 캠페인” 전개 등이 진행 중이다.

당진시청소년재단 유동환 청소년정책팀장은 “청소년재단에서도 당진시의 청소년들이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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