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숲협동조합, 당진1동 도시재생 공모사업 마무리

아름숲협동조합이 진행해온 당진1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 ‘도시, 업사이클링을 만나다’ 사업 모습 ⓒ아름숲협동조합 제공
아름숲협동조합이 진행해온 당진1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 ‘도시, 업사이클링을 만나다’ 사업 모습 ⓒ아름숲협동조합 제공

[당진신문] 7월 23일 토요일, 아름숲협동조합이 진행해온 당진1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 ‘도시, 업사이클링을 만나다’ 사업이 마무리 됐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 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버려지는 자원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갈 주체로서의 시민성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어느 집에나 굴러다니는 헌 그림책이 멋진 팝업북으로, 트리로, 램프로 재탄생되는 북아트 공예를 시작으로 안 입는 헌 청바지를 이용한 퀼팅 액자 만들기, 버려지는 양말목으로 텀블러 가방과 발매트 만들기, 당진의 바다에서 주워온 씨글라스를 활용해 세상 하나뿐인 장신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름숲협동조합이 진행해온 당진1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 ‘도시, 업사이클링을 만나다’ 사업 모습 ⓒ아름숲협동조합 제공
아름숲협동조합이 진행해온 당진1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 ‘도시, 업사이클링을 만나다’ 사업 모습 ⓒ아름숲협동조합 제공
아름숲협동조합이 진행해온 당진1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 ‘도시, 업사이클링을 만나다’ 사업 모습 ⓒ아름숲협동조합 제공

마지막 날이었던 23일은 일찌감치 신청이 마감됐던 강좌인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이용해 화분을 만드는 체험이 진행됐다. 체험은 커피 클레이를 만들어 모양을 잡고 굳히면 실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화분이 된다. 만들기를 끝낸 참여자들은 우리가 살아갈 이 도시와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아름숲협동조합이 진행해온 당진1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 ‘도시, 업사이클링을 만나다’ 사업 모습 ⓒ아름숲협동조합 제공

아름숲협동조합 노영호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마중물이 되어 지역의 환경 현안부터 일상 속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내 삶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넓어지고, 새로운 활용이 만들어내는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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