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노후 가스배관 교체..실효적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

[당진신문] 당진시는 21일 당진LP가스협회(회장 임상묵)와 난지도 주민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총 63가구에 대해 △노후 가스배관 교체 △압력조절기, 중간밸브 설치 등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가스 사고에 취약한 관내 도서지역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설치된 가스시설을 일괄 점검했으며, 노후 방치된 시설을 교체하는 등 사전에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가스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또한 시는 올해 도서지역 뿐만 아니라 관내 1,10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 및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진행해 가스 사고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가스 사고 없는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박재근 에너지자원팀장은 “가스시설 안전관리 기관과의 사회활동으로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스 사고 예방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사고에 취약한 소외계층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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