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16일 생활금융교육, 원데이 클래스 체험(서양 매듭공예)을 주제로 취업자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취업자 정기모임은 다양한 사업체에 취업한 청년 발달장애인에게 문화여가활동과 직장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여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립생활을 위한 기술 습득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정기모임의 생활금융교육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예금보험공사가 지원하였고,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정보(예금자보호제도,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법 등)를 습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전문 강사가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원데이 클래스 체험(서양 매듭공예)은 ‘한 매듭 묶기’, ‘리본 묶기’ 등의 방법으로 끈을 엮어 생활소품(자개모빌) 만들기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 취업자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모임에 참여한 이모씨는 “현재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는데, 나중에 나의 카페를 개업하는 것이 꿈이라 열심히 월급을 모으고 있다. 생활금융교육을 통해 앞으로 금융피해를 입지 않도록 좀 더 주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업 후 처음 모임에 참여한 성모씨도 “주말에 특별한 활동을 한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 모임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한편, 취업자 정기모임은 8월에 성교육과 원데이 클래스 체험으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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