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은 이용회원으로 구성 된 사업기획단 ‘늘봄단’(단원 : 강종수, 김완종, 박유순, 이화영)과 함께 개관 10주년 기념잔치 ‘우리들의 당·장·복’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의 복스러운날)을 13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명동광고사(읍내동 소재)를 운영하고 있는 심상복 씨의 후원으로 자장면 200인분 이상이 준비됐다. 또한 대가잔치방(대덕동 소재, 점주 허광석)에서 요리와 물품을 지원했고, 대한적십자사 당진3동 봉사회(회장 송정화), 당진해나루라이온스클럽(회장 고은주) 회원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행사 사회는 장애인복지관 이용회원 이국행, 강종수 씨가 사회를 보았으며, 식전 공연으로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물놀이 프로그램 ‘원더우맘’ 팀이 당진농악 가락을 선보였다. 

10주년을 맞이하여 당진시의 장애인복지발전에 기여하신 분들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어기구 국회의원 표창으로 복지관 이용회원 김완종,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표창으로 심상복 후원자,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민선홍 사회복지사가 수상했다. 

행사 당일 많은 비가 오는 가운데도 당진시장애인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당진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 150여명이 복지관에 방문했고, 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이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행사를 진행을 하며 잔치는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이 행사에서 모금 된 기금은 전액 당진시복지재단에 전달하여 우리지역의 이웃을 위해 사용되어 진다. 
 
강종수 단장은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이용회원이 중심이 되어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회원 중심의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기관”이라며 “앞으로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이 발전을 바라고 그 과정에 장애인 회원이 늘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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