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도심지에 유아 숲 체험원 만든다
당진시, 도심지에 유아 숲 체험원 만든다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2.07.16 14:00
  • 호수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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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동 봉암근린공원 내 유휴지에 2억 2천만 투입
숲 체험장 기본 계획안. 세부내용은 향후 바뀔 수 있다.
숲 체험장 기본 계획안. 세부내용은 향후 바뀔 수 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아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유아 숲 체험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당진에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숲 체험원은 삼선산수목원 한 곳이며, 각종 수목 및 자생식물 전시관과 키즈꿈의숲, 물놀이장 등을 갖추고 있어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삼선산수목원은 도심지와는 거리가 있다는 점에서 늘 새로운 숲 체험공간의 필요성은 높아져 갔다. 이에 당진시는 도심지와 접근성이 쉽고, 공원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자녀 안심 유아 숲 체험원 조성을 계획했다.

유아 숲 체험원의 위치는 당진시 대덕동 1881(봉암근린공원 내) 일원 유휴지에 약 1만㎡(약 3025평)의 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예산은 2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대상지 선정의 이유로는 주변으로 어름수변공원과 대덕초등학교 그리고 한성필하우스를 비롯한 수청시티프라디움1·2차 등 아파트 주거단지가 위치하고 있고, 그리고 봉암근린공원 내 내포문화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야외 체험 학습장은 숲 체험장, 생태놀이 시설, 관찰 학습장 등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및 대피 시설을 비롯한 안전시설, 교육장 등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자연 속에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활동성을 성장시키고 그리고 아이들이 숲에서 자연을 보고, 만지고, 느끼면서 흥미를 유발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A안 반짝 반짝 눈으로 보고 △B안 간질간질 손으로 만지고 △C안 쿵쾅쿵쾅 몸으로 체험하고 △D안 도란도란 마음으로 느끼고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A안은 현장 자연학습으로 만든 모빌과 곤충관찰장, 휀스 단장하기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든 조형물들을 공원 요소에 전시해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B안은 근린공원에 자생하고 있는 식물과 동물들을 퍼즐과 조각 맞추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을 학습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C안은 봉함근린공원의 지형을 이용해 아이들이 몸으로 놀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은 놀이공간으로, 그리고 D안은 아이들이 이야기를 하며 마음을 나누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으로 유아숲체험원이 준공 이후에는 기존 환경정책과에서 산림녹지과로 담당 부서를 바꿔, 운영비를 확보해 전체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당진시 환경정책과 이훈 팀장은 “놀이터와 다르게 체험원으로 승인을 받으면 숲 해설가도 채용해 숲 해설도 가능하다. 당진에 숲 체험원은 삼선산 한 곳이고, 도심지에서 멀리 있는 만큼 이번에 조성되는 체험원은 당진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이들이 체험과 테마를 복합으로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체험원을 조성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조성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