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역사자원 활용 문화ㆍ관광 콘텐츠 발굴

[당진신문] 당진시에서 추진 중인 면천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s/w(소프트웨어)사업인 ‘면천 리마인드 사진전’이 13일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주민협의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천읍성안 그미술관’에서 사진전 오프닝 행사가 개최됐다.

본 전시회는 면천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주관하에 지역의 옛 모습이 담긴 소중한 사진에 대해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접수된 300여 점 중 우수작 50여 점을 선정해 이달 말까지 약 3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주민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전시하며 풍부한 역사자원을 활용한 문화ㆍ관광 자원 콘텐츠 발굴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안병환 도시재생과장은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함께 더해진다면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인 ‘역사ㆍ문화도시 면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면천면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총 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역사문화 테마거리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시는 올해 사업을 완료하고 지역주민ㆍ지역공동체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내년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는 면천면 도시재생 공모계획 수립 및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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