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총회 지원사업 및 마을복지 의제발굴, 계획수립 나서

[당진신문] 당진시 석문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기표)가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마을계획동아리 ‘첫 만남의 날’을 최근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하모니카 공연과 2021년 자치활동 발표, 소통역량 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석문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 지원사업과 마을 복지 의제발굴, 시책 제안을 위한 마을계획동아리를 지난 한 달간 모집했으며, 그 결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신청해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한 50여 명이 마을계획동아리에 참여했다.

마을계획동아리는 이날 ‘첫 만남의 날’ 이후 주민자치회 각 분과로 나눠 여러 차례 모임을 통해 마을자원 조사, 의제 발굴, 주민총회 안건 선정 등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기표 회장은 “마을계획동아리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점과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이를 사업으로 구체화해 주민총회에서 공론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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