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소방서(유현근 서장)는 지난 29일 저녁 08시 30분경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각종 사고 및 시설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9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mm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며, 호우경보에 따라 가동된 긴급구조통제단은 대응1단계에 따라 비상근무가 실시된다.

소방서장은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비상소집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어 신속·정확한 현장 활동 지시 및 각각 상황전개에 따른 대응조치, 재난 상황의 위험성과 대응곤란 사항 등에 대한 방안을 지시했다.

이날 가동된 긴급구조통제단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30일 07시까지 총 53건의 주택, 차량, 도로장애 등의 구조 신고가 접수돼 배수지원과 안전조치 등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류장균 재난재응과장은 “앞으로도 기상특보에 따른 자연재해로 인명·재산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도 대응요령과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