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50가구 대상으로 안전한 장보기 활동 및 비용 지원

 

[당진신문]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25일 당진시 롯데마트에서 저소득 장애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동서네 반찬’ 두 번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서네 반찬’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장보기 비용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안전하고 편리한 장보기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가정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취향에 따라 먹거리를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당진발전본부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보기 활동을 돕는다. 대상은 당진시 저소득 장애인 50명으로, 당진시복지재단에 기탁한 500만 원의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동서네반찬’은 지난 6월 21일 1회차를 시작으로 25일 2회차 활동을 마쳤으며, 올해 10월까지 총 10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별로 장애인 5가구가 참여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장애인 분들을 직접 뵙고 정서적으로 교류하면서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시간이 될 때마다 장보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당진발전본부는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의 야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당진시 유일의 장애인 산악회 ‘달팽이산악회’를 후원하고, 다문화가정, 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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