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20주년기념 행사 개최

당진시가 21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21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했다.

21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양기림 당진시의회 의장,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관외 지속가능발전 네트워크 기관 단체장 및 지속협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줌을 병행해 진행됐다.

기념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는 동극단 무지개보따리의 자연보호를 주제로 한 환경극 아파숲 공연을 시작으로 김홍장 시장과 정선희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협의회장의 기념사 및 축사 그리고 표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당진시가 21일 당진시청 당진홀에서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이날 표창은 △당진시장 표창-당진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이인순, 김혜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협의회장 표창-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전경호, 김민호, 조경실, 유정식 △국회의원 표창-엄철용, 박기성 등이 수상했다.

이어진 2부 심포지엄 행사에서는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를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김병완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그리고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당진형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이한복 당진시 지속가능발전담당관-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어온 민관협력 20년, 성과와 과제에 대한 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테이블 토론에는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장 △유종준 당진시 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장 △윤희철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장 △신기원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 △손창원 당진환경운동연합 상임회장 △한수미 당진시대 취재부장 △임채민 청소년 대표가 참여했다.

김홍장 시장은 “지난 2002년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맑고 푸른 당진21로 시작해 올해 창립 20주년 맞이한 것을 축하드린다”며 “우리 시가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긴 여정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시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발전을 이끌어 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선희 상임협의회장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정선희 상임협의회장은 “당진협의회는 민관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표 달성을 위해 각계각층 시민들과 함께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보편적이고 선도적 역할을 했으며, 역대 협회장님과 위원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지금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시민들 일상에서 태양보다 뜨겁게 더욱 열심히 지속가능한 당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