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바다청년의 인생밥상 이야기
28살 바다청년의 인생밥상 이야기
  • 김정아 시민기자
  • 승인 2022.06.18 10:00
  • 호수 14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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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28살 당진 청년들의 ‘바다청년의 인생밥상’은 창업 초기만 해도 적은 매출에, 미래도 불확실한 작은 사업체였습니다. 하지만,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끊임없는 연구로 어려움을 극복해내고 이제는 나름 잘나가는 번듯한 사업체가 됐습니다. 불안하고도,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아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는 ‘바다청년의 인생밥상’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당진에서 태어나 거주하고 있는 95년생 28살 동창 한상순,고재형입니다. 순성에서 10평정도의 작업실을 차려 당장푸드를 창업했고요. 최근 ‘바다청년의 인생밥상’으로 상호명을 변경했습니다. 현재 동창인 직원과, 그 누나와 함께 작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Q.판매하고 있는 물품은 무엇인가요?

저희가 직접 개발한 수제간장양념을 바탕으로 소비자분들이 드시기 편한 껍질이 없는 간장새우장, 양념새우장, 순살게장 등등 절임류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Q.‘바다청년의 인생밥상’의 강점이라면?

공장처럼 찍어내기가 아닌 생산부터 포장, 택배출고까지 모든 과정이 수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당일제조, 당일발송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드실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신선하게 바로 집에서 맛볼 수 있다는 이유로 고객들의 재구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Q.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간장새우장이 인기가 가장 많습니다 얼마전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간장새우장 품목에서 최상위권에 올라간 적도 있습니다. 100만 유튜버 ‘참피디님’의 간장새우장 블라인드테스트에서도 1등을 했던 적도 있었고요.

Q.창업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초창기에 매출이 안 나오다보니 사업을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도 한 적도 있고요. 제 파트너는 새벽에 우유배달, 저녁에 족발집에서 막국수를 만드는 알바도 겸하면서 어렵게 유지했습니다.  

무엇보다 창업 초기에 불안감이 컸던 것 같습니다. 저희가 유통하고 판매하는 제품에 자신은 있었지만, 저와 제 파트너가 내리는 결정들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건지 매순간 고민하던 시기였죠. 어떤 날은 카페에서 하루에 5~6시간씩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아이템 기획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 힘들었던 시간들이 있어서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다청년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절임식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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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창업에 대한 꿈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창업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다양한 직장을 경험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잘 맞지 않았고, 직업군인 출신이었던 제 파트너 또한 하고 싶었던 일을 위해 전역을 하고 함께 창업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청년들에게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항상 목표 지향적으로 살아오다가, 노력해도 목표에 닿질 못하고 한계를 느끼고 있다는 생각에 힘들어하더라구요. 

자기가 좋아하고, 자기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인생에서는 필요합니다.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사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죠. 사회에 맞춰 사는 것 말고도 본인에게 맞는 일을 시작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확실한 의지와 꿈이 있으시다면 본인이 하고 싶은 아이템을 가지고 즐겁게 창업 하시는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지금 창업을 망설이신다구요? 연락주시면 저희가 도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oh_mytable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