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병변, 지체장애인 대상..20여 종의 재활기구 구비

[당진신문] 당진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중단됐던 ‘맞춤형 재활 운동교실’을 당진시보건소 건강100세센터 1층에 위치한 재활운동실에서 이달 27일부터 재개한다.

재활 운동교실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질병 발생 후 일정기간 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지역민 등 재활사업으로 등록된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재활운동실에는 운동 장비와 균형 훈련기 등 20여 종의 다양한 재활 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의 일대일 지도에 따라 맞춤형 재활운동, 일상생활동작(ADL) 훈련과 2차 장애 예방교육 및 상담 등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순환식 과제 수행프로그램으로 참여자 간 상호작용 증진을 통해 그룹 재활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간 및 요일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동이 힘든 중증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보건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건강 능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것이 일상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활운동실(☎041-360-6072, 674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