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달 기념 ‘모차르트 레퀴엠’
2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

[당진신문] 당진시립합창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되새기기 위한 제33회 정기연주회 ‘모든 이를 위한 위로와 안식의 노래-모차르트 레퀴엠’을 오는 21일 무대에 올린다.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버킷리스트에도 꼽힌 모차르트 레퀴엠은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모차르트 최후의 작품이자 미완의 곡이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가장 위대한 걸작으로 손꼽힌다.

당진시립합창단은 전쟁속의 참혹함 속에 고통 받으며 덧없이 떠나가는 우크라이나의 무고하고 아름다운 생명들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마음의 평안, 안식과 더불어 깊은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선율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모차르트 레퀴엠과 더불어 Ola Gjeilo의 ‘Dark Night Of The Soul(영혼의 어두운 밤)’, 그리고 조혜영 작곡가의 ‘금잔디’도 함께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는 현재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정상의 성악가 소프라노 한경성,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조중혁, 바리톤 우경식이 솔리스트로 출연하며, 국내유일의 합창전문 오케스트라인 라 퓨즈 플레이어즈 그룹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당진시립합창단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온라인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티켓 오픈은 6월 7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예매는 당진문예의전당(☎041-350-2911~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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