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중·계성초 후원금 7천만원 기탁
전국대회 우승 기념 신평중 1300만원 상당 운동용품 지원

[당진신문]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9일 신평중학교, 계성초등학교에서 축구 꿈나무들의 지속적인 활약을 돕기 위한 유소년 축구 꿈나무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용재 충남당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현우 당진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사업은 2005년 당진발전본부와 충남당진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유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지원 협약을 시작으로 추진됐으며, 교육지원청이 축구부를 운영하는 지역 소재 초·중등학교를 추천하면 당진본부가 축구부 발전기금을 기탁한다.

발전기금은 △전지훈련 비용 △체육용품 △각종 강화훈련 등을 위해 사용되며, 올해로 누적 10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그 결과, 신평중은 동서발전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2021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우승과 2022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 준우승을 거머쥐는 돌풍을 일으켰고, 계성초 역시 2022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당진발전본부는 신평중과 계성초 축구부에 7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신평중의 전국대회 우승을 축하하고자 1,300만 원 상당의 축구화 50켤레를 선물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상신 신평중학교장은 “면 단위 축구부에서 전국대회 우승은 처음”이라며 “지역 유소년 축구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해주어 감사하다”라며 당진발전본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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