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주민들에게 전달

지난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정미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사관리 마을회관에 모여 열무 300kg과 얼갈이 20단을 함께 손질하고, 씻어서 절이는 작업과 신선한 재료에 고춧가루를 섞은 양념을 직접 준비해 김치를 담궜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지난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정미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사관리 마을회관에 모여 열무 300kg과 얼갈이 20단을 함께 손질하고, 씻어서 절이는 작업과 신선한 재료에 고춧가루를 섞은 양념을 직접 준비해 김치를 담궜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정미농협 여성조직인 정미면 농가주부모임(회장 강종순)이 마을에 거주하는 50여 가구에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전달했다.

지난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정미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사관리 마을회관에 모여 열무 300kg과 얼갈이 20단을 함께 손질하고, 씻어서 절이는 작업과 신선한 재료에 고춧가루를 섞은 양념을 직접 준비해 김치를 담궜다.

특히,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대형 대야에 여름철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시원하고 매콤한 양념을 만들어 열무를 버무렸다.

정미면 농가주부모임은 해마다 열무김치를 직접 만들어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열무김치에 사용된 열무는 강종순 회장이 개인의 밭에서 사랑과 정성을 다해 직접 재배한 것이다.

지난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정미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사관리 마을회관에 모여 열무 300kg과 얼갈이 20단을 함께 손질하고, 씻어서 절이는 작업과 신선한 재료에 고춧가루를 섞은 양념을 직접 준비해 김치를 담궜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지난 30일부터 31일 이틀간 정미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사관리 마을회관에 모여 열무 300kg과 얼갈이 20단을 함께 손질하고, 씻어서 절이는 작업과 신선한 재료에 고춧가루를 섞은 양념을 직접 준비해 김치를 담궜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강종순 회장은 “이렇게 대량으로 김치를 담그는데 나 혼자 하려면 힘들었을 텐데,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참여해주고, 마을 주민들이 드신다고 생각하니까 힘들지 않다”며 “열심히 농사지어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먹는다고 생각하며, 열무 농사를 했던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또한 “지난 이틀간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이 함께 모여 재료를 손질하는데, 매년 참여해주고, 김치를 담그는데 아낌없이 지원을 해주는 덕분에 나누는 행복이 크다. 무엇보다 올해 열무 농사가 잘 지어져서 안심”이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제대로 만나지 못했는데, 올해에는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얼굴을 또 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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