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과정, 72명 대상…전통 생활문화 계승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3개 과정에 걸쳐 추진한 전통생활문화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생활 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떡만들기와 도자기, 자개공예체험 등 3개 과정이 개설됐다.

‘떡만들기’는 제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맛의 퓨전설기와 영양찰떡, 쑥 인절미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도자기체험’에서는 직접 빚어낸 도자기에 무늬를 투각해 완성하는 나만의 과일바구니 만들기를, ‘자개공예체험’은 옻칠기법과 자개를 활용한 그립톡과 티코스터, 수저 받침대 만들기를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실습기간 동안 다양한 질문과 사진 촬영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으며,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다양한 전통문화를 실생활에 직접 활용해 보고 싶다”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분들이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느끼고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쉽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매년 전통 생활문화 계승을 위해 천연염색, 짚공예, 전통자수, 한지공예 등 다채로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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