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탄소중립 챌린지..개인별 연간 1.5톤 상당의 탄소저감 효과

[당진신문]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6월부터 8월까지 임직원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비대면 봉사활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진발전본부와 당진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과제 아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준비됐다.

캠페인은 일상생활 중 실천할 수 있는 5개의 탄소중립 비대면 챌린지를 제시하고, 참가자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당진시자원봉사센터에서 탄소감축 추정량에 따른 봉사활동 시간을 챌린지 별로 차등해 부여할 예정이다.

5개의 챌린지는 △통근버스 이용 △텀블러, 머그컵 사용 △계단 이용 △손수건 사용 △잔반 제로식사 등으로 직장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생활형 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방식은 봉사기부 인증 플랫폼인 FOAV(포아브) 앱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 목표를 설정하고, 매일 실천 인증사진을 올려 참가자들의 성공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5가지 탄소중립 활동을 모두 실천하는 경우 1인당 월간 128kg, 나아가 연간 1.5톤의 탐소감축 효과가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탄소중립 실천가라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월 『EWP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4.4% 감축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71% 달성한다는 로드맵을 수립한 바 있으며,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를 위한 △폐플라스틱 새활용 △사용하지 않는 전원플러그 뽑기 △여름철 에어컨 온도 2도 올리기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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