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각가협회 김지원 당진지부장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조각가협회 김지원 당진지부장 ⓒ당진신문 이혜진 기자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한국조각가협회 당진지부 백태현 지부장이 이임하고, 김지원 지부장이 취임했다. 27일 당진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 한국조각가협회 당진지부 2·3대 지부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한국조각가협회 김정희 이사장, 당진시 이강학 문화복지국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에 본지는 김지원 취임 지부장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취임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린다.

오늘의 당진지부는 백태현 전 지부장님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다. 백태현 전 지부장님이 6년 동안 잘 닦아 놓은 길을 따라, 조각가 협회 회원간 원활한 소통과 당진 문화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발전하는 한국조각가협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회원들의 작품활동과 회원간의 유기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당진조각가협회가 대한민국의 모범이 되는 지부가 될 수 있도록 지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협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가?

특정 부분이 예술이 아니고 삶 자체가 예술이다. 따라서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문화도시인 당진에서 당진 시민들과 더불어 함께 같이 호흡하는 조각가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과 소통하고 회원과 소통하는 열린 방향성을 가지고 이끌어 가겠다.

●올해 추진할 중점 사업은?

가장 시급한 건 회원들간의 만남과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의 작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협회 조각가들과 외부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를 진행할 생각이다. 현재 가장 큰 목표는 매년 진행했던 서해조각페스타와 하반기에 기획된 전시를 무리없이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 

●끝으로 시민들과 회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앞으로 많은 전시를 통해 당진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이고, 작품을 통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그리고 작가들이 일반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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