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전기료 반값 부과 강력 추진
김 후보 “전기료 반값 할인 통해 최소한의 피해보상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

[당진신문]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김기재 후보는 27일(금)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어기구 국회의원, 양이원영 국회의원,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과 함께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반값 전기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현재 충남도 내 특정자원시설세는 340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어기구의원 대표발의)가 국회 본회의롤 통과함에 따라 2024년 킬로와트시(kWh)당 현행 0.3원에서 0.6원으로 인상될 경우 68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당진시 공약 발표와 함께 “당진은 철강산업단지 집결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전략적 도시”라며 “당진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완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기재 후보는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 며 “추가확보 될 재원을 활용해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에 전기료 반값 할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력 추진해 최소한의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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