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산업활성화 TF 확대 운영,  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 추진 등

[당진신문] 당진시가 24일 건설도시국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시정 정례 브리핑을 서면으로 실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TF 확대 운영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균형발전을 위한 시도·농어촌도로망 정비 △당진형 에너지바우처 추진 △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 추진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등을 다뤘다.

시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 TF’팀을 확대 운영·추진 중으로 공공ㆍ민간 발주 사업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고 현장별 지역업체 수주현황을 모니터링 중이며, 최근 수주율이 저조한 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또 대형건설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업체 수주율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왔으며, 향후 추가 발주 사업에 대한 현황조사 및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서는 기 선정된 당진1동, 당진2동, 읍내6통에 대해 정상 추진하였고, 작년에는 합덕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신평면 인정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와 충청남도에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으며, 올해는 송악읍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국토부에 공모 신청할 계획이다.

2022년 이후에는 원도심 내 생활 SOC 시설 확충과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경제적, 사회적, 물리적, 환경적 도시재생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내 가로망 정비 및 시도·농어촌도로 관련해서는 올해 총 266억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35개 사업과 시도 확포장 2개 사업, 농어촌도로 정비 22개 정비에 나선다.

세부 사업으로는 농어촌도로의 경우 신평 203호선 도운선 등 10개 사업 보상 추진과 정미 103호선(산수선) 등 8개 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도시계획도로의 경우는 당진 소로2-273호선(금호빌라~맥도날드) 등 18개 사업 보상 추진과 소로3-903호선(당진농공단지~수청동) 등 8개 사업의 공사를 추진하며, 특히 구원용선(소로3-903호선)의 경우 올해 토지수용을 완료하고 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어 단절됐던 도시계획도로 연결을 통해 국도32호선 교통량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도로망 정비를 통해 도심과 농어촌지역의 정주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및 도시발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형 에너지바우처는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난방비 지원)를 위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당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가구원 합산 기준중위소독 50% 이하(부부합산 월 136만 원)인 무주택 가정이 그 대상이다. 

연 18만 원 이내의 지원을 통해 취약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거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및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 중으로,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관련 개선대책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 등을 수립해 실천 중이며, 올해 교통문화지수를 작년 대비 대폭 향상시켜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된 안전한 당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다음 달 1일부터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되며, 미신고(지연신고) 또는 거짓신고시 과태료 부과되므로, 시민들이 불이익 및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추진 관련 노후 상수도로 인한 수돗물 사고 재발방지 대책으로 수돗물 공급과정에 대한 감시체계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사고 시에도 비상 급수체계 가동 등으로 단수지역을 최소화해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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