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허미르 수습기자] 19일 오후 5시 20분경 순성면 갈산리 109번지에 위치한 한 양봉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진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당진 소방서는 신고를 접수 후 현장에 출동해 화재가 발생한 지 약 1시간 20분 만인, 오후 6시 40분에 잔불 진화를 마쳤다. 이번 화재로 0.15ha, 약 500평의 지피물 및 잡목이 소실되었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진화작업에는 △임차헬기 1대 △산불지휘차 1대 △산불진화차 3대 △소방차 4대 △공무원 6명 △진화대원 15명 △소방관 20명 △기타인원 10명 등의 51명이 동원됐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양봉업장에서 부주의로 인한 발생으로 추정한다”며 “산림 인접에서 산불로 가기 직전의 위험한 단계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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