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여가생활비용 20만 원 지원..신청시 선택한 농협 방문

당진농업기술센터 전경.
당진농업기술센터 전경.

[당진신문] 당진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16일부터 카드 발급을 실시한다.

행복바우처는 농어촌지역 여성농업인의 여가·문화생활 비용 20만 원을 카드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의 지원 대상자는 약 8,000여 명으로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게 되며, 지원 카드는 신청 시 선택한 지역의 농·축협 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행복바우처는 문화, 여가, 스포츠, 음식점 등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고 유흥업소, 노래방, 병원, 약국, 백화점 등은 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모두 반납되므로 대상자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김영빈 농업정책팀장은 “행복바우처 카드 사용으로 농작업과 가사에 지친 여성 농어업인에게 삶의 활력을, 침체된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모든 여성농업인이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추가 모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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