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환경놀이터의 쓰레기 0% 도전 
초록환경놀이터의 쓰레기 0% 도전 
  • 김정아 시민기자
  • 승인 2022.05.14 10:00
  • 호수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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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리사이클 교육 • 키트전문 김주희 대표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재활용이라는 뜻의 리사이클링을 넘어 새롭게 등장한 개념이 있다. 재활용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의미의 업사이클링이 바로 그것이다. 이미 가치를 잃고 버려진 물건에서 가능성을 발견해 다시 사용하게끔 한다는 거다. 버려진 폐비닐이 멋진 가방이 되기도 하고, 페트병 뚜껑이 멋진 악세사리가 되기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16년 가까이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아이들에게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주희 대표는 업사이클링으로만 수십가지 작품을 내놨다. 삼남매엄마로서, 교육활동가로서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그녀을 만났다.

Q.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저는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서 뮤지컬을 전공했는데요. 2년 전부터 동네에서 함께 지냈던 당진시청에서 근무하는 주무관님과 함께 아이디어 이야기를 나누다,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교육용 키트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후 작년 4월부터 초등돌봄교실, 유치원, 학교, 학원 등 어린이들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보완해 9월 시점으로 충남교육한마당, 충남창의축제전 등에 참가해 당진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환경교육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으로 환경창작극과 결합한 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업사이클링 아이템은 무엇이 있나요?

처음 시작은 우리가 평소에 쓰지 않는 플라스틱 병뚜껑과 헌 옷, 택배상자 등으로 시작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더 다양한 재활용품으로 악세사리를 만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쓰레기 0% 도전’을 목표로 그 한계점에 도전하고 싶기도 합니다.

Q.올해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무엇보다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이에 환경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제 막 첫 발을 뗀 교육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최근 폐자원에 예술적 가치를 불어넣는 이른바 ‘업사이클 아트’가 뜨고 있어서,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악기를 만들고 공연까지 이어가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당진시민에 꼭 하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 환경교육은 사회적 문제로 교육청과 당진시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말로만 환경보호를 외칠 것이 아니라 환경보호를 할 수 있는 교육여건이 먼저 확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매일 버리는 쓰레기 가운데 절반이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이라고 합니다. 당진시민들의 인식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