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 112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 송봉호 단장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산업재해와 관련 부분 감시와 활동 강화”

지난 4월 16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는 사단법인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지단장 송봉호)이 출범했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지난 4월 16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는 사단법인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지단장 송봉호)이 출범했다.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당진신문=김정훈 미디어팀장] 2014년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은 우리나라의 모든 국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된 큰 사건이었다. 이를 계기로 재난에 대한 국가적 대책과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고취됨에 따라 매년 4월 16일은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됐다. 

이에 지난 4월 16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는 사단법인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지단장 송봉호)이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은 산하에 있는 ‘시민안전유해환경드론감시단’이 드론을 이용해 안전활동과 환경 감시에 특화된 산하 단체를 함께 설립했다. 

총 160여명의 단원이 전체 5개 분과로 나뉘어 △화재감시드론감시단 △환경보호드론감시단 △산업안전드론감시단 △해양오염드론감시단 △시민안전드론감시단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의 봉사활동 모습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 제공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의 봉사활동 모습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 제공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의 봉사활동 모습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 제공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의 봉사활동 모습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 제공

이와 함께 당진시 엄마순찰대 연합대를 비롯해 신성대, 당진시 자원봉사센터, 나눔다우리 장학회, (사)좋은이웃, (사)한국산업재해 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 등 8개 유관단체들의 참여한다.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지단은 재난 재해 사각지대에 놓인 당진시의 산업안전, 해양오염, 환경보호, 화재예방, 시민자율방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드론으로 감시 순찰을 시작한다. 

감시중이라도 위법함을 적발할 시 안전 위반 행위 신고를 할 수 있으며 비상사태 발생 시에는 인명구조와 복구를 위한 봉사 활동에도 나서게 된다. 

한편 당진시 지단의 활약은 안전에 대한 감시와 예방뿐만 아니라 연탄나눔, 집수리봉사, 노인효밥상, 미용봉사에서도 도드라진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에도 서산 성남 보육원에서 봉사를 펼치며 당진시에 새로운 봉사의 패러다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송봉호 지단장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한국 112 무선봉사단 당진시 송봉호 지단장 ⓒ당진신문 김정훈 팀장

송봉호 단장은 “봉사를 하며 문득 당진의 안전에 대해 고민을 했고, 보다 나은 당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설립 하게 됐다”며 “타 유관단체와의 협약과 연대를 통해 시민안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시민안전캠페인을 강화하고, 그동안 꾸준히 펼쳐왔던 봉사활동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송봉호 단장은 “단원들 스스로 내 가족, 내부모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안전 봉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특히 올해부터 강조되는 산업재해와 관련한  감시와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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