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북 서비스’, ‘옛날 교과서 전시’ 등 마련

[당진신문] 당진시립도서관(관장 김천겸)에서는 중앙도서관 개관 13주년을 맞아 ‘블라인드 북 서비스’ 이벤트 및 ‘지금은 볼 수 없는 옛날 교과서 전시’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블라인드 북 서비스’는 책 표지와 제목을 가린 책을 몇 가지 키워드만으로 책을 선택해 빌려보는 서비스로, 우연히 만난 책을 통해 그동안 관심갖지 못했던 주제까지 독서영역을 넓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금은 볼 수 없는 옛날 교과서 전시’를 통해 광복 직후부터 1960년대까지 실제 사용된 교과서(복각 영인본)를 실제로 만져보고 읽어볼 수 있는 전시로, 독립 직후 미 군정기부터 6.25 전쟁 직후까지 교육과정인 교수요목기 등 당시 사용한 교과서 20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김천겸 관장은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 대출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를 통해 옛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관 13주년 기념행사는 이달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당진시립중앙도서관(☎041-360-69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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