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날 
아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날 
  • 이혜진 수습기자
  • 승인 2022.05.04 15:35
  • 호수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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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동초, 어린이날 기념 등굣길 행사 진행

[당진신문=이혜진 수습기자] 탑동초등학교(교장 오현숙)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프로젝트 등굣길 음악회 ‘날아라 튀어라 팡팡!’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길었던 코로나 19가 끝나고 엔데믹을 맞이해 어린이 날의 본 의미를 되찾고, 동심을 자극해 예술적 민감성을 키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학생들의 등교시간인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행사는 팝콘 행사, 동요 연주회, 캐릭터 인형 탈과 기념사진 촬영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더불어 도서관에서는 책을 대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꽝 없는 복권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탑동초 교직원은 팝콘 기계 2개를 구입하여 학생들에게 나눠 줄 팝콘을 새벽부터 준비했다. 또한 동요 연주회에 함께 해 줄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연주자를 섭외하고, 선생님들이 직접 캐릭터 인형 탈을 쓰고 학생들을 맞이했다.

학교에 도착한 학생들과 학부모는 깜짝 이벤트에 놀라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느새 드넓은 운동장에는 흥겹게 노래를 따라부르는 학생들, 줄 서서 팝콘을 받는 학생들, 동물 탈을 쓴 선생님과 기념사진 찍는 학생들로 가득 찼다. 

탑동초 손미순(41) 학부모는 “아이들이 멀리서 인형 탈을 보고 소리 지르면서 학교로 뛰어 들어갔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흐뭇하다”며 “3년 만에 진행된 학교 행사인데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들을 위해 행사를 준비해 준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탑동초 오현숙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 동안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모든 경험들이 제한되어 있어 매우 안타까웠다. 그래서 이번에 비밀리에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늘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교직원들도 행복했다. 오늘 행복한 것만큼, 내일 어린이날에도 행복하고, 5월에도 행복하고, 앞으로 어린이들의 모든 날이 행복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