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식 재단 출범식 가져
참여중심 청소년 정책 실현

지난 21일 당진시청소년재단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당진 청소년들의 등대지기 역할을 시작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지난 21일 당진시청소년재단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당진 청소년들의 등대지기 역할을 시작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재단법인 당진시청소년재단이 지난 21일 공식적인 재단 출범식을 갖고, 당진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등대지기의 역할을 시작했다.

당진시청소년재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청소년 활동, 청소년 상담과 보호 그리고 진로체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청소년기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당진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앞으로 당진시 청소년의 동반자로서, 청소년이 내일의 행복이 아닌 오늘,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역의 욕구가 반영된, 청소년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책개발-지역사회 욕구에 맞는 청소년 정책 및 서비스 제공 △교육경비-학교 교육경비 활용과 사후 모니터링을 통한 피드백 △산하기관 관리-협업을 통한 양질의 전문 서비스 제공 △청소년이용시설-추후 추가 편입될 이용시설의 효율적 운영 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1일 당진시청소년재단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당진 청소년들의 등대지기 역할을 시작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지난 21일 당진시청소년재단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당진 청소년들의 등대지기 역할을 시작했다.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이 외에도 △청소년 참여 및 권리증진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체계 확립 등을 통해 청소년 참여 중심의 청소년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당진시청소년재단에 새롭게 만들어진 사무처는 당진시와 산하 시설들이 체계적이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개발과 연구를 담당한다. 

그리고 내년도 제7차 청소년정책 중장기발전계획(2023-2027)이 새롭게 발표될 예정임에 따라, 올해 당진시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요구조사와 현황 및 실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황 및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내년도 국가 정책 기조와 당진시 시민의 욕구가 반영된 당진시청소년정책 중장기발전계획(2023-2027) 수립과 이를 조례로 제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진시청소년재단 김종만 사무처장은 “앞으로 청소년재단은 우리 당진지역 청소년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감염병, 가족, 학교, 더 나아가 4차 혁명 등에 대해 산하기관에서 청소년을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청소년 정책개발에 중점을 두고 일을 추진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당진형 맞춤형 육성사업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