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지원을 넘어 맞춤형 상담 서비스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 고대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의재)와 고대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강미남)는 21일 고대면에 거주하고 있는 70세 이상 홀몸노인 두 가정을 방문해 ‘행복꾸러미’ 사업을 지원했다. 

행복꾸러미 사업은 민관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적십자봉사회 회원이 함께 방문해 해당 가구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 및 주거환경 정리, 식료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의재 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우리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강미남 적십자 고대봉사회 회장은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 분들에게 온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꾸러미 사업은 고대면 맞춤형복지팀의 자체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매월 2가구씩 마을별로 선정된 대상자를 찾아가 물품 및 심리적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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