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20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읍면동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일반직공무원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공공서비스 제공의 한계를 주민자치와 보건복지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극복하는 읍면동 행정체계 개편 사업으로, 마을자치지원관과 사회복지 및 간호 분야의 전담인력을 채용해 행정의 최일선인 읍면동에 배치함으로써 사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부터 본격 시작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의 체계적 진단과 함께 그동안의 추진현황 보고, 읍면동 보건·복지분야의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협의해 공공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주민자치, 복지, 간호 등 전담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사무분장과 특화사업 공유, 마을 복지계획의 일원화 및 맞춤형 사례관리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은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이웃에 대한 포용과 배려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이를 위해 전담 공무원들은 주민력 지원과 보건·복지서비스 전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0년부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해 온 당진시는 14개 전 읍면동에 주민자치, 복지, 간호직 공무원 47명 배치, 행안부 주관 주민자치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관내 14개 전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시책제안 등 관내 복지서비스와 주민력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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