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꽃으로 물든 4월
[농부의 시] 꽃으로 물든 4월
  • 당진신문
  • 승인 2022.04.14 18:58
  • 호수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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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수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문현수(당진시4H연합회장 역임/농업경영인)

개나리가 담을 넘어와
나를 깨워 밖으로 나오라 하네

눈 비비고 바라보니 
세상이 꽃으로 덮혔네

꽃잎을 활짝 벌린
달덩이 같은 목련에
진달래 개나리와 벚꽃과 산수유 
매화 복사꽃이 어우러져
키재기를 하며 재잘대는 듯하네

먼산에 활짝 핀 꽃을 보는데
발밑에서 민들레가 자기도 보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