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시민인식 개선 기대

[당진신문] 당진시가 지난 12일 시청 아미홀에서 시 관계자와 환경교육전문가, 과업 수행사 직원 등 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환경교육계획은 「당진시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조례」 제4조에 의거, 국가환경교육종합계획 및 충청남도 환경교육계획에 연계하고 당진지역 실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참여와 실천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 으뜸도시 당진’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교육 정책의 추진 방향과 목표 및 이를 추진하기 위한 영역별 추진과제가 제시됐다.

시는 △시민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 구축 △기후위기 및 환경재난을 함께 해결하는 환경시민 양성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당진시를 목표로 설정해 4개 영역 20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지역자원을 연계한 ‘당진시형’ 환경교육 강화, 환경교육 전문 인력 역량 강화 및 부서 간 환경교육 공유 및 지원, 환경교육의 통합적 운영관리 및 전담 조직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교육계획 수립이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마을과 학교, 행정과 시민이 환경보전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참여와 실천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 으뜸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이번 달 중 지역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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