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명선(전 논산시장)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전 논산시장)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당진신문 지나영 기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전 논산시장)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당진시를 방문해 충남 도정 비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지난 3월 30일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황명선 예비후보는 15개 시·군을 방문해 각 시·군 현안을 살피고 있다.

이에 11일 황명선 예비후보는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증된 역량으로 충남의 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확실하게 완성하겠다”면서 “충남도정을 이끌 저의 무기는 젊고, 유능하고, 강한 추진력이다. 반드시 임기 내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황명선 예비후보는 논산시장 재직 당시 정부 부처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세일즈 시장’으로 불리웠던 만큼 도민을 위한 세일즈 도지사가 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이에 당진 맞춤 공약으로는 △노후석탄화력 조기폐쇄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수소 관련 산업 육성 △스마트농업 지원 △서해안 명품 관광지화 등 당진시 발전과 관련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충남의 핵심공약으로 △첨단 산업벨트 구축 △국방혁신 클러스터 구축 △교통인프라 확충 △혁신도시 육성 △공공의료 확충 △관광벨트 구축 △에너지 전환 거점화 △농촌 기본소득 등도 설명했다.

황명선 예비후보는 “우리 충남은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로 인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그동안 소외받고 희생해왔다. 전국의 석탄화력발전소 50%가 충남에 있어 유해 배출가스와 미세먼지로 고통 받아왔다”며 “삽교호, 왜목마을 등 서해안 지역에 출중한 관광자원이 있어, 이를 활성화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논산시장 재직 당시, 24시간 경찰 상주 폭력 학대대응센터, 청소년 글로벌 해외연수, 모든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찾아가는 한글대학, 찾아가는 건강증진센터,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황명선표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펼쳐왔다”며 “황명선이 하면 전국 표준이 된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전국 곳곳의 지방정부의 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이러한 성과에는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세일즈 시장’으로서 정부 부처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실천했던 헌신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 문화, 평생학습, 의료 서비스 부족으로 충남 도민 모두의 삶은 그동안 많은 차별을 받아왔다. 도지사로서 도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불공정과 양극화가 없는 충남을 만들겠다”면서 “4천억 규모 논산시 예산을 1조 3천억원 시대로 열었던 세일즈 역량, 민선 7기 공약이행률 98%로 검증된 실천력, 전국 228개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대표회장을 역임하며 쌓아 올린 폭넓은 자치분권 역량으로, 충남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