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문화, 지역업체가 함께하는 행사로 일상회복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 당진도서관(관장 정선경)은 4월 15일 제58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된 당진의 문화와 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당진의 대표 문화마을 면천에서 지역 상생 문화행사 ‘봄이다, 살아보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작은 풀꽃 하나에서도 큰 세상을 발견하는 우리 시대 가장 따뜻한 시인, 나태주를 초청해 ‘사람을 울리는 시, 사람을 응원하는 시, 사람을 살리는 시’ 주제로 카페 면천창고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당진 면천의 대표 문화공간인 작은 책방과 미술관, 면천의 대표음식 콩국수 식당, 면천두견주보존회 등 면천의 다양한 업체가 함께해 행사에 방문한 사람들에게 무료관람과 가격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당진지역 통기타 동아리 ‘예그리나’ 회원들의 노래로 부르는 시(詩) 공연, 긴 울림을 주는 나태주 시(詩) 낭송도 마련되어 있어 벚꽃이 아름다운 봄날, 당진 면천을 찾은 책과 문화를 사랑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선경 당진도서관장은 “도서관과 지역상권이 각자의 역할을 확장하고 연계함으로써 지역 안에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뜻깊은 문화행사에 많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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