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 선생 관련 당진 필경사에서 촬영
영화적 요소 더해 풍성한 콘텐츠 제공

온라인 방탈출 게임 ‘그날이 오면’ 시작 화면.
온라인 방탈출 게임 ‘그날이 오면’ 시작 화면.

[당진신문]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모임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이하 실천교사모임) 회원들이 소설 ‘상록수’의 작가이자 독립운동가 심훈(沈熏) 선생을 주제로 온라인 방탈출게임 ‘그날이 오면’을 제작해 지난 달 25일 실천교육교사모임 홈페이지(https://www.koreateachers.org)에 공개했다.

이번에 제작된 게임은 실천교사모임에서 기획한 ‘월간 방탈출’을 통해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원 구자경(충남 당진 호서고), 김현규(세종 남부학교지원센터), 이해중(광주 빛고을초)이 자료 조사 및 스토리와 문제 제작을 맡아 교사 온라인 방탈출게임 제작 모임인 ‘방탈출닷컴’과 함께 만들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호서고 영화창작동아리 ‘흰바람벽’(충남 호서고 구자경 교사)이 당진 필경사에서 촬영한 단편영화 ‘그날이 오면(2019)’을 중심으로 조사한 내용을 더했으며,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문제를 풀어나가며 심훈 선생의 업적 및 문학작품 등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제작됐다.

‘그날이 오면’ 프로그램 제작팀은 “문학, 영화, 교육, 독립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한 심훈 선생에 대해 학생들이 이야기 속 문제를 따라가며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날이 오면' 방탈출게임은 온라인 주소 접속을 통해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https://sites.google.com/view/evergreentree)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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