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한 마을 네트워크 구축에 맞손

[당진신문] 당진시 석문면마을교육협의체가 아이들이 꿈꾸며 살 수 있는 마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3일 학교 네 곳과 협약을 맺었다.

이 날 협약을 체결한 석문중, 삼봉초, 석문초, 초락초는 삶과 교육의 연계성을 높이는 미래교육을 위해 주민자치회, 개발위원회, 이장단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마을교사와 함께 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석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인태환)는 다양한 참여주체 간 상호작용의 중간자 역할을 통해 협의체에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오는 10월 학교연합 ‘석문 효문화 축제(가칭)’를 열어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해 치매예방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민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기로 협의했다. 

신중순 석문중학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마을교육공동체 기획 단계에서부터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해 뜻깊다”며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마을이 함께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태환 석문면장은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좋은 협력적 관계를 구성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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